담임목사칼럼

담임목사 목회서신(24): 이해할 수 없는 일
2022-11-23 15:06:13
노창영
조회수   162

담임목사목회서신(24): 이해할 수 없는 일

 

제가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일 때 1년 후배인 전도사님이 여름에 중고등부학생들과 함께 수련회를 갔다가 물놀이를 하는 시간에 익사하는 사고를 당하여 세상을 떠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교회와 가정과 학교에서는 모두 깜짝 놀랐고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일이 많이 생깁니다. 그때 우리는 왜 이런 일이 생겨야 하는 것인지 하나님께 묻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다가 유다의 악한 왕 므낫세는 우상숭배자요 하나님앞에 극악한 삶을 살았던 왕인데도 불구하고 55년간이나 왕노릇을 했지만 하나님과 말씀과 성전을 사랑했던 의로운 왕 요시야는 왜 39살의 나이로 일찍 전쟁에서 전사하게 되었을까하고 의문을 품을 수도 있습니다. 의인 욥이 당한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난과 마가 요한 때문에 다투었던 거룩한 두 사도 바울과 바나바의 아름답지 못한 모습도 이해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아마도 우리 성도님들도 2022년을 지내 오시면서 이해하기 힘든 일이 있으셨을 줄 압니다. 물론 하늘나라에 가서 하나님께 여쭈어 보시면 알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일들을 통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고 감사와 찬양으로 나아가시면 의심은 사라지고 더욱 견고한 신앙인으로 서게 되실 줄 압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2023년을 믿음과 소망으로 맞이하시는 12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2월 교회주요행사

 

새가족환영회: 12.4(주일) 부예배후 1층 중예배실

사랑의 헌금: 12월 한달간

해외선교이삭줍기 저금통 수집: 12월 한달간

신임제직훈련: 112.4(주일)/ 212.11(주일) 부예배후 2층 제1세미나실

화요성경공부종강: 12.6() 오전10:30 1층 중예배실(혹은 줌으로 진행합니다)

은퇴 및 추대식: 12.18(주일) 부예배시간

여전도회임역원수련회: 12.20() 오전10:30

환경미화원 및 취로사업자섬김: 12.21()

공동구역예배하반기종강: 12.23() 오전10:30

성탄축하예배: 12.25(주일) 유아세례식: 부예배시간

신임교회학교교사훈련: 12.25(주일)

교회학교졸업예배: 12.25(주일) 오후2

 

202211월 말에

여러분의 작은 목자 노창영 드림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