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가장 위대한 꿈을 찾자!

사도행전 1:6-10

2025년 3월 9일(주일)

설교자: 윤병수 목사

서론// 예수님의 승천을 직접 보았다면 나는 어떤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오늘 예배에 오신 여러분!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을 가족과 이웃에게 증거하면서 살아가시기로 결단의 시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임하시면 나의 반응은 어떠하였을까요?

사무엘 선지자가 어렸을 때 이야기입니다. 성전에서 먹고 자고 생활을 하였습니다. 어느 날 사무엘을 부르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그 음성이 엘리 제사장이 부르는 소리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엘리 제사장에게 가서 자신을 불렀는지 확인을 합니다. 하지만, 아니라고 하였고, 이러한 일을 세 번이나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엘리 제사장은 세 번째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에게 ‘그가 너를 부르시면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이제 어떻게 할 것입니까?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에게도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이사야 6장 1절에서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 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성령이 임하였을 때, 이사야 선지자의 반응은 자신의 부정함을 깨닫고 ‘나는 화로다,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이사야의 반응은 이사야 6장 8절에서 ‘그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이 임하시면 이사야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를 보내소서. 제가 순종하겠나이다’라고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권능을 받으면 어떻게 사용할 것입니까?

권능이란 헬라어로 뒤나미스 입니다. 영어로는 다이나마이트 입니다. 즉 폭탄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폭탄입니다. 성령의 폭탄이 오순절에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폭발하여 온 땅에 성령의 불이 붙었습니다. 성령의 폭탄은 원자폭탄보다 위력이 있습니다. 피해가 없으면서도 자신과 세상을 바꾸는 폭탄입니다. 이 폭탄이 초대교회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터졌습니다. 1860년대 미국의 무디를 통하여 터졌습니다. 1726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1904년에는 영국 웨일즈에서 터졌습니다.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에 인천 제물포항에 터졌습니다. 호러스 언더우드는 26세, 헨리 아팬젤러는 27세 청년으로 성령의 폭탄을 한국에 가져 왔습니다. 올해는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입니다. 선교 140주년에 성령의 폭탄을 터뜨리는 여러분이 되셔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에서는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성령의 권능 받은 자입니다. 성령의 권능이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시편29:1-2).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리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권능 받은 여러분! 영광을 자신에게나 우상에게 돌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광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임하는 영광이 있습니다. 임하는 영광은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둘째는 돌리는 영광이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많이 구했습니다. 구해야 합니다. 사모해야 합니다. 하지만 권능 받은 우리는 돌리는 영광을 많이 해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조그만 행동이 성령의 폭탄입니다. 개봉교회는 성령의 폭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개봉교회는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나의 가진 것을 어려움 당하고 있는 이웃에게, 선교지에, 병든 자들에게 올려 드리며 살아갑시다. 올려드리는 권능 있는 삶을 삽시다. 나의 것으로 한 생명이라도 살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진정 꿈꾸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승천을 보러 몰려온 사람들과 열두 제자의 당면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사도행전 1장 6절에서는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라고 예수님께 여쭙고 있습니다. 그들의 당면 문제는 바로 이스라엘의 회복이었다. 예수님께서 정치적으로 로마로부터 독립하고 다윗의 왕국을 이루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의 당면 문제가 무엇입니까? 빨리 해결해야 할 현실 문제들이 많습니다. 구직문제, 결혼문제, 장래 문제, 자녀 문제입니다. 가정문제, 교육문제, 승진문제, 정치문제 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의 대답은 사도행전 1장 7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라고 말씀하십니다. 회복의 때와 기한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습니다. 그러므로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러한 꿈은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고 때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진정한 꿈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자 모든 꿈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내 증인이 되리라는 꿈을 주고 계십니다. 증인이 된다는 말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 된다는 말입니다. 증인, 헬라어 마르투스인데 순교자로 번역하기도 합니다. 영어 마터도 이 말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는 순교까지 각오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순교까지 각오할 만큼 가치가 있는 위대한 꿈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증인은 죽음을 각오하고, 죽음을 앞에 두고도 가치있는 일을 찾은 것이었습니다. 우리들 가운데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더 기도하며, 주님께서 주신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호흡하며 사는 년 수가 길면 얼마일까요? 길면 100년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50세, 60세, 70세, 80세, 90세가 됩니다. 그리고 주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의 성공과 세상의 영광만을 인생의 목표로 산다면 고작 30년, 40년 정도 누리다가 끝이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한 꿈은 30년 40년이 아니다. 이 세상에서뿐만 아니라 천국까지 영원토록 주님께 기억되고 상급까지 보장되는 꿈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상 꿈으로 가득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꿈을 가질 것을 마가복음 16장 15절에서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꿈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 받은 자의 반응이 무엇입니까?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 제가 순종하겠습니다. 순교까지 각오할 만큼 위대한 꿈을 찾아 실천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나를 위하여, 당신을 위하여, 인류를 위하여 생명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도 남을 위하여 살아야 하겠습니다. 나 때문에 우리 가족이 행복해진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주여 나를 사용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땅끝까지 전하겠습니다. 나의 물질도, 생명도 드리겠습니다. 한 생명 살려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겠습니다.

(이동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