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오늘의 만나(가정예배)
6월 22일(월) 찬송/179장(새185장) 본문/마 11:7~15(신약19쪽) 제목: 천국을 침노하는 열정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떠난 뒤 무리에게 요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은 단순히 광야에서 흔들리는 갈대나 화려한 옷을 입은 자가 아니라, 주의 길을 준비하도록 보냄을 받은 선지자보다 더 큰 자였습니다. 주님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이가 없으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다고 말씀하시며,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는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인 요한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강력하게 도래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단순히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자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통치를 갈망하며 믿음으로 그 나라의 은혜를 적극적으로 구하고 취하는 자들의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는 나태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우리 삶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역동적으로 누리고 확장해 나가는 영적 열정을 회복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6월 23일(화) 찬송/325장(새535장) 본문/마 11:16~19(신약19쪽) 제목: 복음에 반응하는 마음
예수님은 당시 세대를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는 아이들에 비유하셨습니다.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애곡하여도 가슴을 치지 않는 아이들처럼, 그 시대 사람들은 세례 요한의 회개의 외침에도, 예수님의 기쁨의 복음에도 냉담하고 비판적이었습니다. 요한이 금식할 때는 귀신 들렸다 비난하고, 주님이 죄인들과 식사하실 때는 먹기를 탐하는 자라고 정죄했습니다. 진리를 수용하기보다 자신의 고정관념과 틀에 갇혀 하나님의 역사를 거부한 것입니다. 마음이 굳어지면 아무리 귀한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어도 감동과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신앙의 위기는 외부의 핍박이 아니라 복음에 대한 ‘무감각함’에서 옵니다. 우리는 말씀 앞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드러운 마음 밭을 유지해야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실 때 함께 기뻐하고, 주님이 슬퍼하시는 곳에서 함께 눈물 흘리며, 복음의 부르심에 온전한 삶으로 응답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6월 24일(수) 찬송/183장(새283장) 본문/마 11:20~24(신약19쪽) 제목: 돌이키는 지혜
예수님은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셨던 고라신과 벳새다, 그리고 가버나움이 회개하지 않음을 보시고 엄히 책망하셨습니다. 이방 도시인 두로와 시돈, 심지어 심판의 대명사인 소돔조차 주님의 권능을 보았다면 벌써 베옷을 입고 회개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기적을 보고 은혜를 경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은혜를 통해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회개’입니다. 은혜를 많이 받은 자에게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는 환경 속에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지만, 동시에 회개할 기회를 얻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마음이 완고해져서 주님의 경고를 가볍게 여기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심판의 날에 견디기 힘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오늘 내게 주신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날마다 자신을 성찰하며 주님의 긍휼을 구하고, 거룩한 삶으로 돌이키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6월 25일(목) 찬송/446장(새391장) 본문/마 11:25~27(신약20쪽) 제목: 겸손한 자에게 계시되는 하나님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천국의 비밀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셨습니다. 여기서 ‘지혜 있는 자’는 인간의 지식과 논리로 하나님을 판단하려는 교만한 자들을 의미하며, ‘어린아이’는 전적으로 부모를 의지하듯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겸손한 자들을 뜻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인간의 지적 탐구로 도달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오직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될 때 알 수 있는 영역입니다. 내가 가진 지식이나 경험이 오히려 하나님을 아는 데 장애물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신앙의 깊이는 내 머리의 이해도가 아니라 내 마음의 겸손함에 비례합니다. 오늘도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엎드리십시오. 성령께서 조명해 주시는 진리의 빛 아래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알아가고, 그 사랑 안에 거하는 행복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6월 26일(금) 찬송/473장(새411장) 본문/마 11:28~30(신약20쪽) 제목: 참된 안식으로의 초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향한 주님의 초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따뜻한 위로의 말씀입니다. 인생의 고단한 짐, 죄의 무게, 율법의 멍에 아래서 신음하는 모든 이에게 주님은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안식은 단순히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주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멍에를 함께 메는 데서 오는 영적 평안입니다. 소 두 마리가 한 멍에를 메고 갈 때 강한 소가 짐을 다 감당하듯, 우리가 주님과 함께 멍에를 멘다는 것은 주님이 우리의 모든 짐을 대신 짊어져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내 힘으로 인생의 난제들을 해결하려 버둥거릴수록 피곤함만 더해질 뿐입니다. 이제 모든 염려와 무거운 짐을 주님 발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주님의 인격과 삶을 배우며 그분과 보조를 맞추어 걸어갈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쉼과 소생함을 얻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6월 27일(토) 찬송/44장(새19장) 본문/마 12:1~8(신약20쪽) 제목: 안식일의 주인과 자비의 본질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는 것을 보고 바리새인들이 비난하자, 예수님은 다윗이 시장할 때 진설병을 먹은 사건과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일을 지켜도 죄가 없음을 예로 들어 답변하셨습니다. 주님은 “내가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이라고 말씀하시며, 안식일의 제정 목적이 사람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데 있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율법의 형식에 매몰되어 정죄를 일삼던 종교 지도자들과 달리, 주님은 굶주리고 고통받는 자들을 향한 ‘자비’가 율법의 완성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스스로를 성전보다 크신 이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형식을 지키는 데만 급급하여 이웃을 향한 긍휼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님의 마음을 품읍시다. 비판보다는 용서를, 정죄보다는 사랑을 실천하며 주님의 자비를 세상에 드러내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작성 : 이동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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