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오늘의 만나(가정예배)
6월 1일(월) 찬송/405장(새305장) 본문/마 8:1~4(신약11쪽) 제목: 깨끗게 하실 수 있나이다
오늘 본문은 한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나아와 치유받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당시 나병은 단순히 육체적인 질병을 넘어 공동체로부터 격리되고 하나님의 저주로 여겨지던 고통스러운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저하지 않고 주님 발 앞에 엎드려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자신의 치유 여부를 주님의 주권에 온전히 맡기는 위대한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에 따르면 나병 환자와 접촉하는 것은 자신도 부정해지는 일이었으나, 생명의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그를 만지실 때 부정함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의 거룩함과 생명이 그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삶의 부정한 문제들 앞에 낙심할 때가 많지만, 주님의 긍휼과 권능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시며 손 내미시는 분임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그분의 만지심을 경험하며 영육의 강건함을 누리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6월 2일(화) 찬송/545장(새493장) 본문/마 8:5~13(신약11쪽) 제목: 말씀만 하옵소서
가버나움의 한 백부장이 하인의 중풍병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이방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권위를 온전히 인정하는 겸손함을 보였습니다. 주님께서 직접 가서 고쳐주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백부장은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라는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그는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며 극찬하셨고, 그의 믿음대로 하인의 병이 나았습니다. 믿음이란 내 눈앞의 증거보다 주님의 말씀을 더 실제적인 능력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때로는 기도의 응답이 더디고 상황이 변하지 않는 것 같아도, 주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됨을 확신해야 합니다. 백부장처럼 말씀의 권세 앞에 모든 문제를 내어 맡기며, 주님의 일하심을 목도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6월 3일(수) 찬송/482장(새364장) 본문/마 8:14~17(신약12쪽) 제목: 연약함을 짊어지신 주님
예수님은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시고, 저물매 사람들이 데려온 수많은 귀신 들린 자와 병자들을 말씀으로 다 고쳐주셨습니다. 성경은 이 사역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하신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라는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기록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고통을 멀리서 지켜만 보시는 분이 아니라, 친히 그 고통의 자리에 함께하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겪는 육체의 질병, 마음의 상처, 영적인 눌림까지도 주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담당하셨습니다. 우리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이유는 주님이 이미 그 값을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고난 중에서도 나를 대신해 짐을 지고 계신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그분의 대속적인 사랑 안에서 진정한 안식과 소생함을 얻으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6월 4일(목) 찬송/455장(새370장) 본문/마 8:18~22(신약12쪽) 제목: 제자의 길과 우선순위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나선 한 서기관과 제자에게 주님은 다소 엄격한 제자의 조건을 말씀하셨습니다. 인자는 머리 둘 곳조차 없다는 말씀은 주님을 따르는 길이 세상의 안락함이나 보상을 보장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죽은 아버지를 장사하게 해달라는 제자에게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하신 것은, 인륜을 저버리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긴박성과 우선순위를 강조하신 것입니다. 제자의 삶은 내 형편이 다 갖춰진 뒤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때로 주님을 따르는 길이 고단하고 내가 가진 소중한 것들을 내려놓아야 할 때도 있지만, 그 길 끝에는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세상의 가치보다 주님을 따르는 가치를 가장 위에 두며, 끝까지 제자의 사명을 완수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6월 5일(금) 찬송/370장(새330장) 본문/마 8:23~27(신약12쪽) 제목: 풍랑 속의 평안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시던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고, 그때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습니다.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은 주님을 깨우며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주님은 그들의 ‘적은 믿음’을 꾸짖으시고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아주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인생의 풍랑은 예고 없이 찾아오며 우리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풍랑의 크기가 아니라 ‘그 배에 누가 함께 타고 계시는가’입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함께 계심에도 제자들은 환경에 압도되어 두려워했습니다. 우리 역시 삶의 위기 앞에서 주님이 주무시는 것 같아 불안해할 때가 있지만, 주님은 단 한 순간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어떤 폭풍우 속에서도 주님의 임재를 신뢰하며 담대히 풍랑을 통과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6월 6일(토) 찬송/450장(새395장) 본문/마 8:28~34(신약13쪽) 제목: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열정
가다라 지방에 이르신 예수님은 무덤 사이에서 나오는 흉악하게 귀신 들린 두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예수님은 귀신들을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하심으로 그 사람들을 자유케 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천 마리나 되는 돼지 떼가 몰사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고, 마을 사람들은 손해를 두려워하여 예수님께 떠나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들은 돼지 떼의 가치는 보았으나, 귀신에게 매여 죽어가는 한 영혼이 회복된 기쁨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온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세상적인 계산기로 가치를 매기는 삶이 아니라,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주님의 시선을 배워야 합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주님의 긍휼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작성 : 이동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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