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오늘의 만나(가정예배)
07월 07일 찬송/ 393장(새350장) 본문/ 예레미야21:1-13(1084쪽) 제목:나침판되시는 하나님
본문은 바벨론의 3차 침입으로 위기에 처한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기도요청을 하고 예레미야가 받은 기도응답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9절 ‘이 성에 거주하는 자는 죽으려니와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의 생명은 노략한 것같이 얻으리라’는 말씀의 응답입니다. 마지막 심판이 닥치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시고자 베푸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구원 얻는 방편으로 주신 길은 납득하기 어렵고 이성적 판단만으로 결코 따르기 쉬운 길이 아닙니다. 게다가 바벨론의 군대는 포학하기 이를 때 없는 자들로 그들에게 투항한다는 것은 마치 목숨을 내놓은 것으로 예레미야는 동족들의 손을 약하게 하는 매국노로 취급될 뿐입니다. 그러나 길을 잃을 때 느낌이나 경험과 눈에 보이는 주변 환경을 넘어 나침판이 바른 방향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시든 순종할 때 바른 길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내 이성적 판단이나 경험과 느낌 위에 나침판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아 구원받고 축복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07월 08일 찬송/ 97장(새 97장) 본문/ 예레미야22:1-9(1085쪽) 제목:공의로움을 위해
본문은 앞 장에서 계속되는 유다왕가를 향한 권고의 말씀입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강한 자의 약한 자에 대한 횡포와 압제는 늘 존재해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약자의 고통과 탄식을 묵과하지 않으시고 특별한 관심과 배려의 대상으로 삼으십니다.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 시드기야 왕과 모든 백성들에게 공평과 정의를 행하여 불의를 그칠 것과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 것을 경고하십니다. 공의의 실현은 만 세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변함없는 요구이십니다. 이에 강한 자라고 하여 그 사람에게 공의 굽히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들을 압제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압제하는 것은 이들을 돌아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으로 하나님께 대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의로운 이의 핍박에 가담하지 말아서 의인을 핍박하고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공법이 물같이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사회와 나라가 되도록 편협한 눈을 갖지 않는 지도자들이 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07월 09일 찬송/ 86장(새 86장) 본문/ 예레미야22:10-30(1085쪽) 제목:깨어있어야 할 귀
본문은 유다 왕 특히 살룸(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세 왕들에 대한 예언입니다. 유다 말기 세 왕들에 대한 예언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였습니다. 살룸 왕에 대하여 다시는 고국 땅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며, 여호아하스에게는 나귀같이 매장함을 당하게 될 것이며, 여호야김에 대하여는 무자하게 될 것이라는 혹독한 예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예레미야를 통해 들려진 말씀입니다. 그 말은 듣고 뉘우칠 기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이 세 왕들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혹독한 예언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귀에 들리지 않은 것은 그만큼 죄가 만연해 있었다는 뜻입니다. 심판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별말이 아닌 것처럼 들려졌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죄는 귀를 그리고 생각과 심령을 죽게 만듭니다. 불법이 성한 곳은 부드러운 마음이 아니라 강퍅함으로 죄로 죄를 낳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자신을 잘 살펴 죄에 민감한 귀와 심령이 되시기 바랍니다.
07월 10일 찬송/ 202장(새 268장) 본문/ 예레미야23:1-8(1086쪽) 제목:하나님의 열심
‘내가 내 양의 양무리의 남은 자를 그 몰려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내어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하리’라는 유다 회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회복하되 온전한 회복은 불의한 왕이 아니라 한 의로운 왕을 다윗 자손 가운데 세우실 것을 약속합니다. ‘한 의로운 가지’로 표현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자손으로 죄와 사망을 깨뜨리시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모두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로 공평과 정의로 통치하실 것을 예언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는 곳에는 공평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에서는 정의로움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 유다의 범죄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한순간 단절됨도 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비록 당신이 범죄할지라도 징계는 하실지언정 영원히 버리지는 않으시고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의 열심에 감사하며 구원의 확신 가운데 거하므로 승리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07월 11일 찬송/ 219장(새 540장) 본문/ 예레미야23:9-22(1087쪽) 제목:진노의 예언자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거짓 선지자란 어떤 자들 입니까? 그들의 말은 인간을 죄에서 구원할 진리가 젼혀없는 자신들 스스로가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교훈이었습니다. 화를 말해야 할 때에 오히려 평화를 말하였고 하나님의 회의에 참여한 적도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회의’ 곧 하나님과의 은밀한 교통으로 그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진정한 비밀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자들이었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들로 인한 심령을 토로하기를 내가 취한 사람같이 되고, 마음이 상하고 뼈가 떨렸린다고 합니다. 그들의 미혹으로 유대에 임할 수난을 생각하며 마음이 상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예레미야에게 임한 하나님의 진노의 영감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에 임할 재난이 불가피한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회개할 때 오히려 돌아보아주실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이스라엘 전체 백성들에게 회개할 것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들리지 않는 백성들에게 예레미야는 진노의 예언자일 뿐이었습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으로 인한 외침의 소리가 외면당하고 있지 않은지 귀가 막혀 들리지 않은지 기도하며 깨닫는 심령 주시길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07월 12일 찬송/ 341장(새 479장) 본문/ 예레미야23:23-40(1088쪽) 제목:겨와 밀
하나님께서 거짓 선지자들을 쫓는 백성들을 질책하시며 탄식하십니다. ‘나는 가까운데 하나님이요 먼데 하나님이 아니냐’ 우리의 마음 깊은 곳까지 감찰하시고 은밀한 죄까지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으로부터 온 말씀을 선포하는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는 겨와 밀과 같이 근본적인 차이를 가졌음을 지적하십니다. 월남전이 일었을 때 퀘이커 교도 지도자는 월남전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전쟁의 종식을 주장하자 이에 반발한 보수주의 주민들이 퀘이커교도들의 모임 장소 벽에 ‘매국노, 반역자, 빨갱이와 함께할 수 없다’는 낙서를 여기저기 해놓아 벽을 훼손시켰습니다. 그러자 퀘이커 교도들은 주민들과의 다툼으로 번질 것을 염려하며 모임을 갖고 침묵기도를 하며 일방적인 주장이 의견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버리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자 한 것입니다. 기도한 결과 서로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과 화합하는 가운데 낙서를 지우는 일에 참여하며 안정된 생활을 서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람불면 날아갈 겨와 같은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고 어느 상황이든 변함없는 밀과 같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도록 항상 성령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작성:방선영목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875 | 7월 넷째주(7월28일-8월02일)금주가정예배 | 방선영 | 2025-07-26 | 21 | |
874 | 7월셋째주(7월21일-7월26일) 금주가정예배 | 방선영 | 2025-07-19 | 38 | |
873 | 7월 둘째주(7월14일7월19일)금주의 가정예배 | 방선영 | 2025-07-10 | 50 | |
872 | 7월 첫째 주(07월07일-07월12일) 금주의 가정예배 | 방선영 | 2025-07-05 | 55 | |
871 | 6월 다섯째 주(6월 30일~7월 5일) 금주의 가정예배 | 이일호 | 2025-05-11 | 180 | |
870 | 6월 넷째 주(6월 23일~6월 28일) 금주의 가정예배 | 이일호 | 2025-05-11 | 162 | |
869 | 6월 셋째 주(6월 16일~6월 21일) 금주의 가정예배 | 이일호 | 2025-05-11 | 73 | |
868 | 6월 둘째 주(6월 9일~6월 14일) 금주의 가정예배 | 이일호 | 2025-05-11 | 78 | |
867 | 6월 첫째 주(6월 2일~6월 7일) 금주의 가정예배 | 이일호 | 2025-05-11 | 71 | |
866 | 5월 넷째 주(5월 26일~5월 31일) 금주의 가정예배 | 이일호 | 2025-05-11 | 77 | |
865 | 5월 셋째 주(5월 19일~5월 24일) 금주의 가정예배 | 이일호 | 2025-05-11 | 74 | |
864 | 5월 둘째 주(5월 12일~5월 17일) 금주의 가정예배 | 이일호 | 2025-05-09 | 90 | |
863 | 5월 첫째주(5월5일~5월10일) 금주의 가정예배 | 이일호 | 2025-05-01 | 104 | |
862 | 4월 넷째주(4월28일-5월3일) 금주의가정예배 | 이동철 | 2025-03-15 | 157 | |
861 | 4월 셋째주(4월21일-4월26일) 금주의가정예배 | 이동철 | 2025-03-15 | 15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