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오늘의 만나(가정예배)
10월 12일 찬송/ 423장(새 374장) 본문/막6:1-6(신약61쪽) 제목: 고향에서 배척 당하신 예수님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예수님께서는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지만 30세가 되어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직전까지 사셨던 곳은 ‘갈릴리 나사렛 동네’였습니다. 잠시 태어난 곳보다는 어린 시절에 쭉 자라났던 곳이 아무래도 진짜 고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래서 예수님에게도 고향 하면 곧 나사렛 동네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나사렛은 갈릴리에서도 작은 동네에 들어갔으며, 그래서 나중에 유대의 종교지도자들로부터 그런 이름도 없는 촌구석에서 어떻게 메시아같이 위대한 인물이 나올 수 있겠느냐는 핀잔을 듣게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사렛은 어쨌든 예수님에게는 분명히 고향이었는데, 오히려 그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한 사건이 오늘 본문에 나오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고향 사람들에게 배척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때론 대접을 받지 못해도 복음전파를 멈추지 않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10월 13일 찬송/ 427장(새 191장) 본문/막6:7-13(신약62쪽) 제목: 제자는 누구인가?
본문 말씀은 제자가 어떤 존재인지,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형태의 전도자의 삶을 요구하기는 실상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명령하신 말씀 속에는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어떤 기대를 걸고 있는지 또 제자들에게는 어떤 권세가 주어졌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명하신 사역은 귀신을 축출하는 사역이었습니다. 제자는 누구인가? 제자는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 능력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는 더러운 마귀를 물리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의 권능을 가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10월 14일 찬송/ 434장(새 384장) 본문/막6:14-29(신약62쪽) 제목: 하나님의 법
오늘 말씀은 매우 끔찍합니다. 세례 요한의 목이 잘려서 쟁반 위에 놓여 있습니다. 사자후를 토하던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덩그러니 피로 범벅이 된 머리만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이 보다 더 큰 자가 없다는 칭찬을 받았던 세례 요한이 아주 허망하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마가는 세례 요한의 죽음을 간단히 몇 줄로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매우 자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헤롯이 세례 요한을 가둔 이유는 세례 요한이 헤롯의 잘못을 지적했기 때문입니다. 헤롯은 이복 동생 빌립의 아내였던 헤로디아를 취하여 자기 아내로 삼았습니다. 동생이 버젓이 살아 있는데 이런 일을 한 것은 율법이 금하던 바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그것이 불법이라고 지적했던 것입니다. 세례요한처럼 불의한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의 법을 말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0월 15일 찬송/ 446장(새 391장) 본문/막6:30-44(신약63쪽) 제목: 한적한 곳에서 쉬어라
열두 제자들은 주님의 명령에 의해서 파송을 받아 이스라엘 곳곳을 다녔습니다. 다니면서 예수님이 주신 권능으로 귀신을 내어 쫓고, 병든 자를 고치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6장 13절에서는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고 전합니다. 이런 놀라운 일을 행했으니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자 할 말이 많았을 것입니다. 무용담처럼 자신들의 사역들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주변에는 항상 사람이 많았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는데 그들은 전도여행의 피로를 풀기는커녕 제대로 음식 먹을 겨를조차 없습니다. 많은 일과 수고를 감당했던 제자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휴식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라”(31)고 말씀합니다. 참된 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안식임을 아시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10월 16일 찬송/ 449장(새 394장) 본문/막6:45-52(신약63쪽) 제목: 내니 두려워 말라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의 지시를 받고 건너편으로 가고자 했던 제자들은 갑작스런 풍랑을 만나서 한치 앞도 나아가지 못하고 밤새도록 악전고투하고 있습니다. 순항하는 배가 갑자기 돌풍을 만나듯이 우리 인생에도 평탄하게 잘 살던 어느 날 갑자기 예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여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갑자기 위기가 찾아오면 우리는 착각을 합니다. ‘나만 이런 고통을 겪고 있다’, ‘아무도 나를 도울 수 없다’,‘나는 혼자다’, ‘하나님도 나를 버리셨다’등의 생각이 그렇습니다. 자신만이 이런 고통을 당하고, 자기 홀로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참으로 외롭고, 무섭고, 두려울 것입니다. 아마도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런 생각에 사로 잡혔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크게 위로가 되는 사실은 이 모든 상황을 우리 주님이 보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예수님을 찾으시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10월 17일 찬송/ 453장(새 570장) 본문/막6:53-56(신약64쪽) 제목: 예수님의 치유사역
본문 말씀 53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게네사렛은 갈릴리 호수 서편에 있는 지역입니다. 이 말씀의 바로 앞에는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고 나서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 게네사사렛에 도착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이 이동하는 곳을 끈질기게 수소문하여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 그 옷에 손을 대었을 때 놀랍게도 모두가 성함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고, 예수님께 고침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이 계신 곳을 끊임없이 추적하여 그 곳을 찾아갔다는 것입니다. 찾아가서 예수님을 만났고, 만나서 믿음으로 예수님을 만졌을 때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작성 : 김환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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