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영상
오세철 목사 -
사람을 살리는 선교
본문 말씀 : 골로새서 3:15-17
2021년 5월 30일(주일)
제목: 사람들을 살리는 선교 본문: 골로새서 3:15-17 설교자: 오세철목사
서론// 2021년 개봉교회에서 두 번째 설교를 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개봉교회 해외선교 38주년을 맞아 사람을 살리는 선교에 대해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개봉교회는 1974년에 개척되었고 저는 1976년에 담임목사로 부임을 했습니다. 제가 부임했을 때 개봉교회 성도는 약 30명 정도였습니다. 개봉교회는 1984년에 교회건축을 했고 같은 자리에 지금의 교회가 재건축되었습니다.
개봉교회는 1984년 8월에 첫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그는 현재 인도의 식민지인 네팔 옆 시킴(Sikkim)왕국이라는 나라에서 온 사무엘렙차목사님입니다. 그는 개봉교회와 인연이 되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10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개봉교회의 파송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개봉교회 해외선교의 시작입니다. 개봉교회는 매달 선교비를 지원했고 사무엘렙차 목사는 열정을 가지고 사역하며 24개의 교회를 개척했으며 몇 년 전 주님의 품으로 갔습니다. 현재 개봉교회는 18개국에 32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제가 목회를 할 때 총회에서 선교보고를 하라고 해서 선교보고를 하였습니다. 전국에서 개봉교회가 선교를 제일 잘하고 있다고 해서 총회에서 표창을 받았습니다.
유엔 가입 기준으로 정회원국가는 193개국입니다. 오픈도어선교회의 보고에 따르면 이 중 50개의 나라가 기독교를 박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선교인지 함께 말씀을 상고하며 은혜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Ⅰ. 선교는 선교하는 사람의 마음에 평강이 있어야 하며 선교 대상자들에게 그리스도의 평안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골3:15)
골로새서3:15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를 주장하게 하라. 선교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예수그리스도의 평강을 갖게 하는 것이 선교입니다. 최근에 제가 아는 권사님께서 새벽예배를 드린 후에 전철에서 전도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전철에서 전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말씀을 전해도 아무도 듣지도 않고 지나가 버립니다. 그럼에도 70세가 넘으신 권사님께서 죽기 전에 전도해야 한다며 매일 전철에서 전도를 하십니다. 안수집사인 남편도 혼자 집에 있자니 마음이 어려워 부인 권사님을 따라 같이 전철에서 전도를 합니다. 요즘 전도지를 나눠줘도 받는 사람도 없지만 매일 이렇게 전도를 하십니다. 참 대단한 열심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쩔 수 없이 귀국을 해야 하는 선교사들도 많이 있고 설령 선교지에 머무를 수 있다고 해도 자유롭게 선교활동을 할 수도 없어 전 세계 선교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선교는 선교사의 마음에 평강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선교지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평안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Ⅱ. 선교는 선교대상자들이 천국의 시민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빌3:20)
빌립보서 3:20에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로마서14:17에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3:16에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합니다. 제 주위에 미국시민권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전쟁이 나면 미국국가가 책임을 집니다. 천국시민권을 가진 자는 천국이 책임집니다. 천국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나중에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시는 것입니다. 천국시민권을 가졌기 때문에 나중에 사건이 터져도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교사의 책무입니다. 이것이 아니면 선교사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정말로 왜 선교하느냐 할 때 주민등록증 가진 사람을 천국시민권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선교입니다. 지금 우리는 주민등록증 대신 하나님 나라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불교시민권을 가진 사람을 천국시민권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슬람종교를 가진 사람을 천국시민권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는 선교입니다.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나라 시민권으로 바꾸는 역사가 개봉교회에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Ⅲ. 선교는 부활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행1:11)
어느 종교도 부활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불교도 이슬람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부활승천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승천합니다. 사도행전 1:11에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사람은 죽는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죽으면 저의 시신을 세브란스 병원에 기증을 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저의 시신을 처리할겁니다. 얼마 전 천주교의 추기경이 사망하면서 눈을 세브란스 병원에 기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우리가 세상을 떠나갈 때 줄 것이 없습니다. 다른 장기들은 다 쓸모가 없고 눈밖에 줄 것이 없습니다. 눈이라도 줄 것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남겨 줄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다시 부활하여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갖게 됩니다. 마태복음 4:17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씀합니다. 성경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천국입니다. 선교에서 중요한 것은 죽는 것이 아니라 죽는 사람을 부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4:16b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다시 부활한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 선교입니다.
결론// 해외선교38주년을 맞은 개봉교회가 기억해야 할 것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선교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선교는 첫째,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게도 있고 그 평강을 상대방에게 주는 것이며 둘째, 천국시민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셋째, 부활의 믿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개봉교회는 앞으로도 선교하는 교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설교요약: 김기희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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