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영상

2021-10-24 10:41:47

오세철 목사
그리스도의 평강을 주는 교회

본문 말씀 : 요한복음 20:21-23

2021.10.24설교

제목: 그리스도의 평강을 주는 교회 본문: 요한복음 20:21-23 설교자: 오세철목사

서론// 오늘 저는 개봉교회 창립 47주년을 맞이하여 그리스도의 평강을 주는 교회에 대해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개봉교회는 1974년에 설립되었고 저는 2주년을 맞이하는 1976년에 담임목사로 부임을 했습니다. 그때 같이 개봉교회를 섬기셨던 30대 권사님들이 여러분이 계시지만 지금은 70세가 넘어서 은퇴하셨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개봉교회의 창립 47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의 역사를 살펴보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자 최초의 조직교회는 1887927일에 설립되어 134년이 된 새문안교회입니다.

지금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의 총회 통계에 보면 전체교인수가 약 240만명 정도 됩니다. 그 중에 11만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줄었다고 합니다. 한국기독공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100명 이하의 교회가 엄청나게 사라졌다고 합니다. 지금 이 시기는 교회가 부흥되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시기가 아니라 사라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기독교 교인수가 해마다 줄어서 고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문제는 성도수가 줄어들고 있는 한국교회가 불신자들이 많은 사회에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문제를 되짚어 고민해봐야 합니다.

1974년도 개봉교회가 이 지역에 세워질 무렵에 지역주민의 반대가 있었습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은 주택가였습니다. 교회 설립의 반대이유를 조사해 보니 교회가 해당지역에 들어오면 주변 집값이 하락한다고 해서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주택가의 집값 시세 하락은 없었습니다. 도리어 지금은 건전한 교회가 주택가에 있으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어 집값이 상승합니다.

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교회에 지장이 많습니다. 현재의 예배형식은 온라인예배를 활성화하는 분위기이지만 과거에는 한 장소에 모여 하나의 공동체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훈련되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인터넷기기에 익숙한 젊은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수월한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게다가 교회대면예배는 좌석수 대비 10%정도로만 참석 가능한 사회적 지침으로 교회의 존폐위기가 더욱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이 사회를 향해서 어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할까 나누기를 원합니다.

. 죄사함으로 평강의 기쁨을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 시대 교회가 이 사회에 향해서 해야 할 일은 불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평강을 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을 주는 교회가 되면 교회 때문에 주변 집값이 내려간다는 말을 안 합니다. 요한복음20:19을 보면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평강이라는 말과 평안이라는 말은 서로 통합니다. 일반 사회에서는 평안이라고 말을 하는데 교회에서는 평안보다는 평강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신 것 같이 영적으로 성부와 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체는 사람처럼 제자들과 함께 먹고 마실 수 있었습니다.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을 때 주어지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평강입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향해서 주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평강과 평안입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각종 예방수칙에 따라 사람과의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하는데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평강을 줄 수 있는 교회가 될 때 교회가 배척을 받지 않고 신뢰를 받을 것입니다. 로마서5:12에 보면 그러므로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마서6:12에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3:19에는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없이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회개함으로 죄사함을 받는 기쁨이 있을 때 오늘 교회가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평강을 줄 수 있습니다.

. 교회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요한복음3:5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 시대의 교회가 생각해야 할 것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교회에 출입한다고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 다녀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교회가 이 세상에 폭넓지 못하게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죽음은 종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문에 보면 의사들이 죽음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노후에는 둘이 살다가 마지막에는 혼자 죽음을 맞이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은 성경말씀처럼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나야 마음의 평안을 갖을 수 있습니다. 이 시대의 교회가 불신사회에 그리스도의 평안을 주는 것이 선교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천국시민이 될 수 있어야 우리가 정말로 사회에 평강을 줄 수 있습니다.

.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줄 수 있는 기쁨은 부활의 기쁨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의 소망과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4:14에 보면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말씀하고 있고 데살로니가전서4:16에는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라고 나와 있습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이 죽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것은 많은 사람들이 죽음은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죽음은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국기독공보에 나와 있는 죽음에 대한 글을 봤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교회가 이 세상에 기쁨을 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부활의 기쁨을 믿어야 되고 그리스도인이 부활에 소망을 갖고 그 기쁨을 갖고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 주어야 합니다.

빌립보서3:20에 보면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라고 나와 있고 누가복음23:43에는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다음에 예수님과 함께 낙원에 함께 있다가 부활한다고 했습니다. 성경말씀에 보면 천국이라는 말은 영어의 헤븐(Heaven)이라는 말이 있고 킹덤 오브 갓(Kingdom Of God)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 낙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성경말씀 안에 세 번 나오는 말이 사람이 죽은 후 낙원에 있다고 했습니다. 고린도후서12:4에 보면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요한계시록2:7에 보면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에 나오는 낙원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는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낙원에 있다가 부활한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시민권을 소유하고 있음을 꼭 기억하고 낙원에 있다가 부활한다는 성경 말씀에 따라 이 부활의 기쁨을 세상에 전할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 개봉교회 성도여러분! 오늘 개봉교회 47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주어야 할 것은 첫째, 죄사함으로 인한 평강의 기쁨, 둘째,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기쁨, 세 번째, 부활의 기쁨으로 세상에 산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할 때 교회가 지역사회에 들어올 때 반대가 없고 균형을 이루어 그 속에서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어질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그리스도의 평강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길 축원합니다. (설교요약: 장세훈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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